12월 7일 스페인 라리가 분석자료
분석관리자
2025-12-06 13: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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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알라베스 vs 레알 소시에다드

✅ 알라베스
알라베스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투톱과 측면 미드필더를 동시에 활용해, 직선적인 전개와 박스 안 숫자 싸움에 강하게 초점을 맞추는 팀이다.
토니 마르티네스는 박스 안 움직임이 활발한 스트라이커로, 니어 포스트와 파 포스트 쪽을 번갈아 공략하며 수비수들의 시선을 계속 끌어당긴다.
레바흐는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패턴이 많은 자원이라, 터치라인 근처에서 볼을 받았다가 하프스페이스로 스며들며 슈팅 각과 크로스 각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보예는 투톱 구조 속에서도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까지 내려와 볼을 받는 움직임이 많고, 전진 드리블을 동반한 침투에 강점을 보이는 타입이다.
그래서 보예가 중앙에서 볼을 잡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사이를 파고들기 시작하면, 알라베스의 공격은 단순 롱볼이 아니라 라인 사이를 찢는 패턴으로 바뀌며 위협이 한 단계 올라간다.
알라베스는 수비 때에는 네 명의 미드필더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고, 볼을 따내는 순간 최단 경로로 앞쪽을 찾는 전환 속도에 강하게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측면에서는 레바흐가 폭을 넓힌 상태에서 상대 풀백을 끌어낸 뒤, 그 뒤 공간에 보예나 토니 마르티네스가 침투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있다.
홈에서는 라인을 지나치게 내리기보다는, 중원에서부터 압박 타이밍을 맞추며 상대 빌드업 첫 단계를 끊어내고 역습과 셋피스를 동시에 노리는 운영을 선호한다.

✅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는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과 중원 점유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전형적인 점유형 성향의 팀이다.
미켈 오야르사발은 왼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볼 키핑과 연계, 마무리까지 담당하는 공격 리더로, 박스 안쪽으로 파고드는 타이밍을 맞추는 능력이 뛰어나다.
쿠보 타케후사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드리블과 왼발 마무리, 컷백까지 모두 갖춘 자원이라, 1대1 돌파 한 번으로도 수비 라인의 균형을 흔들 수 있는 카드다.
베냐트 투리엔테스는 후방과 2선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맡고 있지만, 압박 강도가 높아지는 구간에서는 전진 패스보다 안전한 선택을 우선하는 경향도 분명히 드러난다.
최근 소시에다드는 압박 타이밍이 엇갈리며, 전방과 중원,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심각하게 벌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중앙에서 수비 밸런스가 자주 무너지는 장면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앞 공간이 한 번 비기 시작하면 연쇄적으로 라인이 갈라지는 흐름까지 이어진다.
2선 미드필더가 전진 압박에 나갔을 때 수비 라인이 제때 따라 올라오지 못하거나, 반대로 수비 라인이 물러서는 타이밍에 앞선에서 늦게 빠지는 장면이 겹치면서 압박의 리듬이 끊긴다.
공격에서는 여전히 쿠보와 오야르사발의 개인 능력으로 한두 번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전체적인 라인 간격이 어긋난 상태라 실점 리스크 또한 동시에 안고 있는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중앙 압박 타이밍이 어긋나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투톱의 움직임을 앞세우는 알라베스가 얼마나 라인 사이를 잘 파고들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초반에는 소시에다드가 특유의 빌드업으로 볼을 차분히 돌리며 점유율을 높이려 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첫인상만 보면 원정팀이 볼을 조금 더 오래 소유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최근처럼 압박 타이밍이 엇박자로 흘러가면, 수비형 미드필더 앞 공간과 2선 뒤쪽이 동시에 비는 구간이 반드시 한두 번씩 벌어질 수밖에 없다.
알라베스는 이 틈을 기다렸다가, 한 번 탈압박에 성공하는 순간 보예 쪽으로 전진 패스를 곧바로 선택할 것이다. 보예가 공을 잡고 얼굴을 들 수만 있으면, 그다음 장면은 전진 드리블과 침투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보예가 이 틈을 이용해 전진 드리블로 침투한다면, 중앙에서 수비 밸런스가 무너진 소시에다드 입장에서는 박스 앞에서 파울로 끊거나,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용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릴 수 있다.
레바흐는 이런 장면에서 바깥에서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보예와 삼각형을 만들고, 토니 마르티네스는 수비 라인과 어깨를 맞댄 채 니어 쪽 침투와 파 포스트 쪽 움직임을 번갈아 가져가며 센터백 둘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소시에다드는 쿠보와 오야르사발을 통해 측면에서 분명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으나, 공격 후 전환 상황에서 중원 밸런스가 흔들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실점 위험을 계속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알라베스는 중원과 수비 라인 간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소시에다드의 2선이 전진하는 타이밍에 맞춰 압박을 걸고, 한 번만 탈압박에 성공하면 곧바로 보예를 향한 전진 패스로 이어지는, 매우 직선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시에다드의 라인은 올라가고, 압박 리듬이 어긋나는 구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그럴수록 보예가 공을 잡을 수 있는 공간은 넓어지고, 전진 드리블 한 번으로 박스 근처까지 치고 들어갈 여지는 더 많아진다.
알라베스는 홈에서 이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공산이 크고, 토니 마르티네스와 레바흐가 박스 안에서 세컨볼과 크로스를 처리하는 장면까지 연결된다면, 득점 기대값은 자연스럽게 홈팀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결국 이 경기는 소시에다드의 개인기와 패턴이 아무리 좋아도, 중앙 압박 타이밍과 수비 밸런스가 회복되지 않는 한, 구조적인 불안이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매치업이다.
반대로 알라베스 입장에서는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투톱의 움직임을 중심에 두고, 소시에다드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마다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슈팅 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흐름을 기다리면 되는 경기라고도 볼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소시에다드는 압박 타이밍이 엇갈리며 수비 라인 간 간격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중앙에서 수비 밸런스가 자주 무너지는 약점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알라베스의 보예는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 전진 드리블로 침투할 수 있는 자원이라, 이 틈을 이용해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낼 수 있다.
⭕ 레바흐와 토니 마르티네스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알라베스가 홈에서 더 직선적이고 위협적인 공격 패턴을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이라는 점을 무겁게 봐야 한다.

⚠️ 구조적으로 중앙이 갈라지고 있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투톱 연계까지 살아난다면 이 경기는 알라베스가 잡아야 할 타이밍이라는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알라베스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알라베스는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토니 마르티네스, 레바흐의 움직임을 축으로 라인 사이를 계속 찔러 들어갈 수 있는 직선적인 공격 루트를 갖추고 있다.
반면에 소시에다드는 쿠보와 오야르사발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도, 압박 타이밍과 수비 라인 간격이 어긋나면서 중앙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는 약점을 동시에 노출하고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개인기 대결보다는 구조와 간격 싸움에 가까운 승부이고, 홈에서 압박 타이밍을 맞추며 보예의 침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알라베스가 흐름과 결과 모두에서 앞설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상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02:30 레알 베티스 vs FC 바르셀로나

✅ 베티스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원에서 한 번 안정적으로 숨을 고른 뒤 2선의 움직임으로 템포를 끌어올리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에르난데스는 전방에서 수비 라인을 넓게 끌고 다니며, 측면으로 빠졌다가 다시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센터백들의 시선을 계속 흔들어 준다.
로드리고 리켈메는 2선에서 공을 받으면 방향 전환과 드리블로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며, 직선적인 패스와 슈팅 선택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자원이다.
로 셀소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빌드업과 마무리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 전환 국면에서 한 번의 패스로 속도를 올리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베티스는 홈에서는 라인을 지나치게 내리기보다는,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걸며 탈취 후 빠르게 2선으로 공을 투입해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슈팅 각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또한 더블 볼란치가 수비 앞을 넓게 커버하면서도, 공격 시에는 한 명이 과감하게 전진해 세컨드라인에서 박스 근처까지 가담해 세컨볼을 노리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로 셀소가 킥을 담당하며 세컨드 지점을 의식한 볼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흘러나온 공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는 장면을 누적하기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베티스가 충분한 휴식을 바탕으로 100%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준비할 수 있는 일정이라는 점이, 홈에서의 활동량과 압박 강도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같은 4231 구조를 사용하지만, 경기 리듬을 점유와 패스 교환으로 조절하면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방식에 익숙한 팀이다.
페란 토레스는 전방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비 뒷공간을 노리고, 라민 야말은 오른쪽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컷인과 크로스로 위협을 만드는 타입이다.
다니 올모는 2선에서 좌우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패스와 슈팅 선택지를 동시에 쥐고 경기 템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AT마드리드와의 주중 일전을 치른 뒤 며칠 쉬지도 못하고 이번 베티스전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일정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축구는 결국 체력이 뒷받침돼야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종목인데, 체력적으로 방전된 상태에서는 디테일한 움직임과 압박 타이밍에서 오차가 생기기 마련이다.
바르셀로나의 더블 볼란치는 평소라면 전진과 복귀를 반복해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을 잘 조절하지만, 일정이 빡빡해질수록 돌아 나오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는 페란 토레스와 라민 야말이 공을 잃은 뒤 재압박에 가담하는 데도 반 박자씩 늦어지고, 다니 올모 역시 수비 가담에서 체력 부담을 느끼며 라인 간격이 벌어질 위험이 커진다.
결국 AT마드리드전 이후 이어지는 이번 베티스 원정에서는, 이름값과는 별개로 바르셀로나가 평소 수준의 압박 강도와 조직적인 수비 전환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 스케줄이라고 볼 수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한 팀은 휴식을 충분히 가져간 상태에서 홈을 준비했고, 다른 한 팀은 AT마드리드와의 주중 빅매치 이후 숨 고를 틈도 없이 원정을 떠나는 그림이라는 점에서, 시작점부터 체력 밸런스가 엇갈리는 매치업이다.
베티스는 4231 구조에서 에르난데스의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넓혀놓고, 로드리고 리켈메와 로 셀소가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을 오가며 빌드업과 마무리를 연결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충분한 휴식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베티스는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을 초반부터 괴롭히며 공을 뺏는 위치를 최대한 상대 진영 깊숙한 곳으로 끌어올리려 할 것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전 이후 누적된 체력 소모로 인해, 전방부터 시작되는 압박 강도와 회복 스프린트 속도에서 평소 기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받쳐줘야 세밀한 전술적 움직임이 살아나는 종목인데, 주중 빅매치에 이어 곧바로 베티스 원정을 치러야 하는 이번 일정을 고려하면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90분 내내 원하는 강도의 압박과 전환 속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이 말은 곧, 더블 볼란치와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고, 페란 토레스와 라민 야말도 공을 잃은 뒤 재압박 전환에서 한 박자씩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베티스 입장에서는 이 느려진 전환 타이밍을 정면으로 찌를 수 있는 자원이 로드리고 리켈메와 로 셀소다.
둘이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으면서 전진 패스와 측면 전개를 섞어 사용하면, 지친 바르셀로나의 2선 압박은 점차 뒤로 밀릴 수밖에 없고, 그 틈에 에르난데스가 수비 뒷공간과 박스 안을 번갈아 공략하는 장면이 자주 나올 수 있다.
또한 베티스의 더블 볼란치는 이번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의 2선 움직임을 따라붙으면서도 역습 시에는 전방까지 동시 합류해 세컨볼을 노릴 여지가 크다.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일정 부분 가져간다고 해도,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공을 잃은 직후 강하게 압박하지 못하는 구간이 늘어나면, 베티스는 그 틈마다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리듬으로 경기를 설계해 나갈 수 있다.
특히 후반 60분 이후에는 바르셀로나의 회복 스프린트와 수비 간격 유지가 눈에 띄게 느려질 가능성이 높고, 이 시간대에 베티스가 홈의 응원 속에서 템포를 한 번 끌어올린다면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낼 수 있는 구도다.
결국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전술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신선한 몸 상태를 가져왔느냐가 전술 구현력에 직결되는 경기이고, 그 부분에서 베티스가 바르셀로나보다 분명히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베티스가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 내용을 설계해 나갈 수 있다면, 홈에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타이밍은 이번 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 핵심 포인트
⭕ 베티스는 4231에서 에르난데스, 로드리고 리켈메, 로 셀소를 축으로 홈에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여유 있는 체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와의 주중 경기 후 며칠 쉬지도 못한 강행군 탓에, 압박 강도와 회복 스프린트에서 평소보다 떨어진 경기력을 보일 위험이 크다.
⭕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베티스가 압박과 전환 속도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면, 경기 내용과 찬스의 질 모두 홈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 일정과 체력, 전술 구현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베티스가 홈에서 한 번 승부를 뒤집어 볼 만한 타이밍에 가까운 매치업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베티스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베티스는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홈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과감하게 라인을 올려볼 수 있는 경기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전 이후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이름값만 믿고 버티기에는 체력과 전환 속도에서 분명한 리스크를 안고 들어가는 상황이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스쿼드 네임벨류가 아니라, 준비된 체력과 압박 완성도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베티스 승리 쪽으로 해석해 볼 만한 경기라고 정리할 수 있다.


05:00 아틀레틱 빌바오 vs AT 마드리드

✅ 빌바오
빌바오는 4231을 기반으로 강한 홈 분위기와 에너지 넘치는 압박 축구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이는 팀이다.
마로안 산나디는 중원에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아, 압박 이후에 다시 볼을 정리해 2선으로 공급하는 축으로 기능한다.
이냐키 윌리엄스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오가며 빠른 스프린트를 활용해 뒷공간을 노리고, 직선적인 돌파로 박스 근처까지 수비 라인을 뒤로 몰아붙이는 유형이다.
알렉스 베렝게르는 하프스페이스를 자주 점유해, 컷인 후 중거리 슈팅이나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공격의 마무리 단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더블 볼란치는 수비 라인 앞을 넓게 커버하면서도, 탈압박 이후 전진 패스를 시도해 공격 전환의 속도를 끌어올리려 한다.
다만 강한 전방 압박과 활동량에 의존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연속된 일정 속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간격 유지가 흔들리고, 라인 사이 공간이 벌어지는 구간이 생길 위험이 있다.
레알마드리드와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에 치른 경기로 인해, 체력 소모가 누적된 상황에서 또 한 번 높은 강도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홈 에너지와 압박으로 몰아붙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원에서의 움직임과 압박 템포가 떨어질 경우, 실수 한 번이 곧바로 위기로 이어질 여지가 존재한다.

✅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442를 바탕으로 라인 간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면서, 순간적으로 전방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는 데 특화된 팀이다.
그리즈만은 공격진 전체의 리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전방과 2선을 오가며 패스를 끊고 다시 받아주는 움직임으로 공격 템포를 컨트롤한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부터 수비수를 집요하게 압박하며, 공을 따내는 순간 직선적으로 골문을 향해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을 가져간다.
파블로 바리오스는 중원에서 압박과 탈압박을 동시에 수행하며, 볼을 가로챈 뒤에는 간결한 전진 패스로 공격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축으로 기능한다.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한국시간 수요일 새벽에 경기를 치른 뒤 하루 더 긴 휴식일을 확보한 상태라, 빌바오에 비해 체력적인 여유를 조금 더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여유는 후반 승부처 구간에서 라인 간 간격 유지와 압박 강도를 일정하게 가져가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 자원들이 적극적으로 1차 압박을 주도하고, 미드필더 라인이 연쇄적으로 좁혀 들어가며 상대 빌드업을 끊어내는 전방 압박 구조는 AT마드리드의 핵심 무기다.
그래서 초반부터 이 전방 압박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빌바오의 후방 빌드업을 흔들며 경기 흐름을 AT마드리드 쪽으로 완전히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체력 회복 여유와 전방 압박의 완성도가, 어느 쪽의 압박이 끝까지 유지되느냐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된다.
빌바오는 홈에서의 에너지와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라인을 끌어올려 AT마드리드의 후방에서 공을 빼내려 할 것이다.
마로안 산나디가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 사이를 잇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냐키 윌리엄스와 알렉스 베렝게르의 측면·하프스페이스 침투를 살려 공격의 폭을 넓히려 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까지 강한 템포의 경기를 치른 뒤라,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압박 강도와 세컨볼 경합에서 힘이 떨어지는 양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전 이후 하루 더 긴 휴식을 취한 상태라, 비슷한 강도의 경기를 치르더라도 후반 승부처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적 여유가 상대보다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전방에서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수비수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면서 실수를 유도하고, 그리즈만이 떨어져 나오며 공을 받아 다시 측면과 중앙으로 분배하는 구조로 빌바오의 라인을 흔들 준비를 갖출 것이다.
파블로 바리오스가 중원에서 압박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주면, AT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라인은 연쇄적으로 좁혀 들어가 빌바오의 빌드업을 강제로 끊어낼 수 있다.
이 전방 압박 구조가 초반부터 잘 작동하면, 빌바오는 후방에서 공을 돌릴 때마다 위험 부담을 안고 플레이해야 하고, 한두 번의 실책이 곧바로 슈팅과 실점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빌바오가 초반 에너지로 강하게 나올 경우, AT마드리드는 블록을 낮추고 라인 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1차 압박이 풀리는 순간을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흐르고 빌바오의 압박 템포가 떨어지면, AT마드리드는 점차 라인을 끌어올리며 전방 압박 강도를 높이고, 탈취 후 빠른 전개로 박스 앞에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그리즈만의 움직임은 빌바오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 사이의 애매한 공간을 계속 노리며, 빌바오의 더블 볼란치에게 선택의 갈림길을 강요하게 된다.
또한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후반 60분 이후에도 AT마드리드는 압박과 전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반면, 빌바오는 같은 구간에서 간격이 벌어지고 파울로 위기를 끊는 장면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결국 일정 차이에서 비롯된 체력 요소와, 전방 압박 구조의 조직력 차이를 합쳐 놓고 보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AT마드리드 쪽에 더 많은 찬스와 주도권이 쌓일 수 있는 그림이다.

✅ 핵심 포인트
⭕ 빌바오는 홈 에너지와 4231 구조를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측면 침투를 시도하지만, 연속 일정 속에서 후반 체력 저하 위험을 안고 있다.
⭕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전 이후 하루 더 긴 휴식으로 체력 회복 여유를 확보했고, 전방 압박 강도가 매우 높아 빌바오의 빌드업을 초반부터 흔들 수 있는 구조다.
⭕ 최전방과 미드필더 라인이 연쇄적으로 좁혀 들어가는 AT마드리드의 압박 구조를 감안하면, 후반 승부처에서 경기 흐름을 움켜쥘 가능성은 원정팀 쪽이 더 크다.

⚠️ 일정 차이에서 비롯된 체력 우위와 전방 압박의 조직력, 그리고 후반 라인 간 간격 관리까지 모두 고려하면, 이 경기는 AT마드리드가 빌바오를 상대로 흐름을 가져가며 승리를 노려볼 만한 승부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빌바오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빌바오는 홈에서 초반 에너지와 압박을 앞세워 AT마드리드를 흔들 수 있는 팀이지만, 연속 일정 속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템포와 간격 유지가 떨어질 여지를 안고 있다.
반면 AT마드리드는 하루 더 긴 휴식과 조직화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후반 승부처에서까지 라인 간 간격을 유지하며 경기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이 매치는 체력과 압박 구조의 완성도에서 앞선 AT마드리드가 빌바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 구도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22:00 엘체 vs 지로나

✅ 엘체
엘체는 341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쓰리백 위에 더블 볼란치와 2선을 세우고, 그 위에 라파 미르를 축으로 한 투톱을 세우는 구조다.
라파 미르는 체격과 제공권을 겸비한 타입이라 박스 안에서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지만, 라인 사이로 내려와 빌드업에 깊게 관여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헤르만 발레라는 측면과 2선 사이를 넓게 오가며 크로스와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 전환 시 포지션 복귀가 늦어지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로드리고 멘도자는 2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지만, 강한 압박을 받는 구간에서는 안전한 선택을 우선시하면서 전개 속도가 끊기는 약점도 함께 드러난다.
그래서 엘체는 수비 블록을 내리고 두 줄로 버티는 구간에서는 나름 견고하지만, 중원에서 볼을 오래 지키거나 주도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특히 쓰리백 앞의 중원 라인이 흔들리면, 센터백 앞 공간이 비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 틈을 상대 미드필더와 인버티드 윙들이 파고들 때 급격히 수세에 몰리는 패턴이 반복된다.
측면에서는 윙백의 전진과 복귀 간격이 들쭉날쭉해, 한쪽이 올라간 상태에서 반대 전환을 허용하면 수비 라인이 정렬되지 못한 채 버티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결국 엘체는 라파 미르의 피지컬과 세트피스 한 방은 있지만, 중원에서의 숫자 싸움과 공간 관리에서 구조적으로 밀릴 소지가 큰 팀이라 볼 수 있다.

✅ 지로나
지로나는 34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쓰지만, 실질적으로는 풀백 자원들이 인버티드 형태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중원 숫자를 덧씌우는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바나트는 측면에서 출발하지만,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볼을 받으며 미드필더처럼 패스를 풀어주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간다.
아스프리야는 하프스페이스를 타고 들어가며 드리블과 패스를 병행하는 유형이라, 풀백과의 유기적인 스위칭을 통해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공략하는 데 강점이 있다.
비첼은 후방과 중원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라인 사이에서 공을 한 번 더 잡고 방향을 바꾸며 빌드업의 템포를 안정시켜 준다.
지로나의 가장 큰 특징은 측면 풀백 자원들이 단순히 측면에만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측면 공간에서 중앙 지역을 향해 인버티드 형태로 좁혀 들어오면서 순간적으로 미드필더 숫자 싸움에 가담한다는 점이다.
이 움직임 덕분에 지로나는 중원에서 수적인 우위를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상대를 자기 진영 깊숙이 묶어두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리고 이렇게 확보한 중원 우위를 바탕으로, 지로나는 엘체의 파이널 서드를 반복적으로 공략해 들어가며 박스 근처에서 패턴 플레이와 세컨볼 슈팅 각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측면과 중앙을 유기적으로 스위칭해 들어가는 풀백 자원을 중심으로 한 공격 루트는, 구조적으로 라인 간 간격 관리에 약점이 있는 엘체 수비진이 끝까지 통제하기 어려운 형태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쓰리백 기반의 엘체가 내려 앉아 버티는 구조를 가져갈지, 아니면 지로나의 인버티드 풀백 전개를 버텨낼 수 있을지가 핵심 포인트다.
초반에는 엘체가 홈이라는 이점을 안고 라파 미르를 향한 롱볼과 세트피스를 통해 먼저 승부수를 던지려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빌드업 구간에서는 로드리고 멘도자가 강한 압박에 시달리면 전개 속도가 끊기고, 헤르만 발레라의 전진 이후 뒷공간 관리가 흐트러지면서 점점 라인이 뒤로 말려 들어갈 위험을 안고 있다.
반면 지로나는 시작부터 중원 숫자 싸움에 초점을 맞추며, 풀백 자원들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인버티드 형태로 좁혀 들어와 미드필더처럼 패스 라인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움직임 덕분에 중원에서는 항상 한 명 더 많은 느낌의 구조가 만들어지고, 엘체의 더블 미드필더 라인은 자연스럽게 수적 열세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볼 점유율이 지로나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아스프리야는 하프스페이스에서 자주 얼굴을 내밀며 드리블 혹은 전진 패스로 엘체의 수비 블록을 흔들어대기 시작할 것이다.
비첼은 후방 빌드업과 중원 사이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필요할 때는 방향 전환 패스를 통해 엘체의 블록을 좌우로 흔들어 공간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바나트 같은 풀백 자원이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패스를 주고받고, 다시 측면으로 빠져나가는 스위칭 패턴을 반복하면, 엘체의 윙백과 센터백은 포지션 정렬이 늦어지며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엘체 입장에서는 쓰리백과 더블 볼란치 사이 공간이 벌어지지 않게 버텨야 하지만, 지로나의 인버티드 전개가 계속 반복되면 결국 센터백 앞 공간이 비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 틈을 지로나의 2선 자원들이 파고들면, 박스 앞에서 프리 슈팅 각이 열리거나, 측면으로 다시 내주는 패스를 통해 컷백 루트를 만드는 장면이 누적될 수 있다.
또한 볼 점유율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엘체는 라파 미르에게 의존하는 롱볼 패턴이 늘어나고, 세컨볼 회수에서도 뒤처지면서 자력으로 흐름을 뒤집기 어려운 경기가 될 위험이 있다.
지로나는 반대로, 중원 우위를 활용해 경기 전체의 템포를 통제하면서 필요할 때 속도를 올리고, 필요할 때 템포를 낮추는 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팀이다.
그래서 전반에는 엘체가 홈 분위기 속에서 한두 번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로나의 인버티드 풀백 전개와 중원 숫자 우위가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측면과 중앙을 유기적으로 스위칭하며 파이널 서드를 파고드는 지로나의 전술적 완성도가, 라파 미르 한 방에 의존하는 엘체보다 장기전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구도다.
이 흐름까지 감안하면, 이 경기는 지로나가 볼을 쥐고 경기를 설계하는 쪽, 엘체가 버티다 간격이 무너지는 패턴에 가까운 매치업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 핵심 포인트
⭕ 지로나는 측면 풀백 자원들이 인버티드 형태로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미드필더 숫자 싸움에 가담하고, 이 흐름을 통해 전체적인 볼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팀이다.
⭕ 엘체는 쓰리백 앞 공간과 윙백 라인 뒤 공간 관리에 약점을 안고 있어, 측면과 중앙을 유기적으로 스위칭해 들어오는 지로나의 공격 루트를 끝까지 통제하기 어렵다.
⭕ 중원 수적 우위와 볼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지로나가 엘체의 파이널 서드를 반복적으로 공략해 들어가며 박스 앞에서 슈팅·결정적 패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 전술 구조와 중원 숫자 싸움, 측면 인버트 전개까지 모두 합산하면, 이 경기는 엘체가 버티는 그림보다는 지로나가 점유율과 내용에서 앞서며 승점을 가져갈 확률이 더 높은 승부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엘체 패 ⭐⭐⭐⭐⭐ [필살기]
[핸디] 핸디 패 ⭐⭐⭐⭐ [강추]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이 대결은 단순히 라파 미르의 이름값과 홈 이점을 믿고 가기에는, 엘체의 구조적 약점이 너무 뚜렷한 매치업이다.
지로나는 인버티드 풀백과 중원 수적 우위를 통해 경기를 설계할 줄 알고, 측면과 중앙을 스위칭해 들어가며 파이널 서드를 파고드는 패턴까지 갖춘 팀이다.
그래서 승부처에서 누가 더 안정적으로 볼을 쥐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번 경기는 지로나의 흐름, 즉 홈팀 엘체 패 방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쪽이 현실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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